마음이 복잡할 때 가끔 책을 필사한다. 생각이 생각을 낳아 생각 무덤에서 묻혀 버릴 지경에 이를 때 한 글자 한 글자 필사를 하면 어느새 생각의 무덤은 잊혀진다. 요즘은 육필원고를 쓰는 작가도 찾아보기 힘드니 좀 아쉽다. 손글씨가 주는 느낌적 느낌이 있는데... 얼마나 아름다운 육필원고인가 슬프고 아쉽게도 편리함은 불편함에서 주는 장점들을 잊게 만든다. 뭐... 여튼 아련하고 아쉽고 그래서 난 불편한거 좋아하는 변태니까 문득 느낌적 느낌을 살리고파 200자 원고지를 만들어봤다. 1 _ 속지 구성 Point! 표지 2 _ 속지 구성 Point! 느낌있는 필사를 위한 200자 원고지 3 _ 속지 구성 Point! 두 가지 색상 버전 4 _ 속지 구성 Point! 속지 적용 원고지는 200자 400자 세로형 ..